‘데이식스’ 성진 입대, 훈련소 향하며 밝힌 이유…“걱정 줄이고 싶었다”

입력 2021-03-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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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입대 (출처=네이버 V앱)
▲성진 입대 (출처=네이버 V앱)

데이식스 성진이 깜짝 입대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8일 데이식스의 소속사 JYP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자 2021년 3월 8일 (월) 금일 자로 성진이 현역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린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성진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병역법상 마땅한 시기이지만 데이식스가 최근 완전체 컴백을 알린 상황이라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성진은 이날 실시간 브이앱을 통해 자신의 입대를 처음 알렸다. 특히 성진은 이미 삭발을 마친 채 등장했으며 라이브 방송 역시 훈련소로 향하며 진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성진은 “입대는 한 달 전 결정됐다. 미리 이야기하면 더 걱정할 것 같아서 최대한 들어가려고 미뤘다”라며 “회사에서도 저의 의견을 존중해줬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당일 날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그리고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성진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소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라며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돌아올 성진을 위해 My Day 여러분의 변치 않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진이 속한 밴드 데이식스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진은 지난해 5월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팀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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