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무효’ 소송 모두 마무리…전부 기각 처리

입력 2021-03-09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법원, 위스콘신주 상고 기각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십 건의 소송 모두 종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올랜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올랜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이 모두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별로 제기한 소송을 전부 기각 처리했다.

8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미 대법원은 위스콘신주를 상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위스콘신 선거 관리자들이 부재자 투표를 확대함으로써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스콘신주는 지난 대선 경합주 중 하나로 분류됐으며, 당시 2만 표가 조금 넘는 차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한 달여 만에 결과가 나왔다.

이번 판결로 펜실베이니아주를 비롯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몇 달 간 제기한 수십 건의 소송들도 일단락됐다.

더힐은 “대법원이 트럼프의 상고를 기각한 것은 심리 기간 그의 입장에 동의한 재판관이 4명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13,000
    • -0.56%
    • 이더리움
    • 4,802,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72%
    • 리플
    • 2,048
    • +7.17%
    • 솔라나
    • 333,100
    • -2.89%
    • 에이다
    • 1,402
    • +2.94%
    • 이오스
    • 1,134
    • +0.44%
    • 트론
    • 276
    • -2.82%
    • 스텔라루멘
    • 706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72%
    • 체인링크
    • 24,810
    • +5.71%
    • 샌드박스
    • 1,018
    • +28.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