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ㆍ가상화폐 앱 월간 순 사용자 1011만 명…지난해 11월부터 급증

입력 2021-03-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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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사진제공=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지난 2월 한 달 동안 사용자가 많은 상위 10개 주식ㆍ가상화폐 앱을 한 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1011만 명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한국인 만 10세 이상 Android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중 10대는 2.4%, 20대는 17.4%, 30대 23.0%, 40대 32.0%, 50대 이상이 25.1%였다.

2021년 2월 한 달간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앱은 ‘키움증권 영웅문S’다. 323만 명이 이용했다. 그 뒤로 ‘삼성증권 mPOP’ 184만 명, ‘업비트’ 166만 명, ‘미래에셋대우 m.Stock’ 163만 명, ‘모바일증권 나무’ 160만 명, ‘한국투자증권’ 153만 명, ‘증권플러스’ 109만 명, ‘KB증권 마블’ 104만 명, ‘빗썸’ 102만 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매달 주식ㆍ가상화폐 앱 사용자가 급증했다.

키움증권 영웅문S는 작년 11월에는 사용자가 208만 명에서 올 2월에는 323만 명으로 55% 증가했다.

삼성증권 mPOP은 작년 11월에는 사용자가 132만 명에서 올 2월에는 184만 명으로 39% 증가했다. 업비트는 작년 11월에는 사용자가 63만 명에서 올 2월에는 166만 명으로 163% 증가했으며, 미래에셋대우 m.Stock은 작년 11월에는 사용자 118만 명에서 올 2월에는 163만 명으로 38% 증가하여 대부분의 관련 앱들이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앱ㆍ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Android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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