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호황에 1월 국세수입 '반짝 증가'

입력 2021-03-0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부 '재정동향 3월호'…지출 증가에 재정수지는 적자

▲1월 재정수지. (자료=기획재정부)
▲1월 재정수지. (자료=기획재정부)

주택 거래 증가에 올해 세수가 ‘반짝 호황’으로 출발했다.

통계청은 9일 발표한 ‘재정동향 3월호’에서 1월 총수입이 57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조1000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세수입은 38조8000억 원으로 2조4000억 원 늘었다. 주택 거래량과 펀드 환매가 증가하면서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 수입이 큰 폭으로 는 덕이다. 법인세도 2조 원으로 4000억 원 증가했다. 다만 부가가치세와 관세는 각각 1조 원, 3000억 원 줄었다. 영세사업자 대상 세정지원과 고율 수입품목 비중 축소의 영향이다.

이 밖에 세외수입은 1000억 원, 기금수입은 3조6000억 원 늘었다. 기금은 사회보장성기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단 세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1월 1조8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대책으로 지출이 늘어서다. 1월 총지출은 53조9000억 원으로 2조9000억 원 증가했다. 1월 기준 국가채무 통계는 별도 산출되지 않았다. 국가채무의 2020년 결산수치가 아직 산출되지 않아서다.

한편,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의 올해 조기집행 관리대상사업 341조8000억 원은 1월에만 33조8000억 원(연간계획 대비 9.9%)이 집행됐다. 중앙부처(10.2%)보다 공공기관(8.1%) 집행률이 다소 저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18,000
    • -0.44%
    • 이더리움
    • 4,627,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7.33%
    • 리플
    • 2,187
    • +14.86%
    • 솔라나
    • 355,800
    • -0.73%
    • 에이다
    • 1,542
    • +27.33%
    • 이오스
    • 1,099
    • +15.08%
    • 트론
    • 290
    • +3.57%
    • 스텔라루멘
    • 606
    • +5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3.13%
    • 체인링크
    • 23,390
    • +11.59%
    • 샌드박스
    • 533
    • +8.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