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유망 ICT 스타트업 19개 신규 과제 선정ㆍ지원

입력 2021-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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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민ㆍ관이 협력해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하고 고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 민ㆍ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공고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멘토기업)이 IC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향후 3년간 협력해 스타트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31일간 사업공고를 시행한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기업이 운영 중인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거나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ICT 중소ㆍ벤처기업이 제안하는 D.N.A(Data, Network(IoT, 5G), AI) 중심 ICT 분야 과제로 자유 공모를 통해 총 19개 과제를 신규로 선발한다.

선정기업에는 정부가 과제당 연간 2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3년간 지원(총 5억 원)함으로써 ICT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ㆍ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은 선정기업의 멘토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과제 수행 기간 자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ㆍ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투자 연계,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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