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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외인의 매도세로 장 중 하락폭이 더 커졌다.
9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63포인트(-1.86%) 내린 2940.48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2억 원, 2983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98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18%), 보험(1.18%), 섬유의복(1.04%), 금융업(0.14%)를 제외한 전 종목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3.32%), LG화학(-4.04%), 삼성전자우(-1.10%), NAVER(-4.21%), 현대차(-0.22%),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삼성SDI(-4.77%), 카카오(-3.74%), 셀트리온(-2.7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73포인트(-2.62%) 내린 881.0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836억 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 원, 568억 원 순매도 중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엘런 재무장관의 인플레 발언보다 러만도 상무장관의 강달러 선호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 중”이라며 “은행, 보험, 철강, 건설 등 경기민감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