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LH 직원 투기 의혹 “국민께 사과…위법에 무관용”

입력 2021-03-0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9일 “충격적인 소식에 실망감과 배신감마저 느꼈을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주부터 공공기관 등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부동산 투기 근절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로서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선 한점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와 수사를 통해 확인된 위법행위엔 일말의 관용도 허용치 않겠다”며 “탈법사례가 드러나면 엄중 조치하고, 토지거래 제한과 부당이익 환수 등 엄격한 재발 방지 장치도 마련해 서민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행위가 절대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불법적인 투기 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이번 조사와 제도개선 방안이 지나친 조치라는 비판이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0,000
    • -0.31%
    • 이더리움
    • 4,61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0.22%
    • 리플
    • 2,038
    • +16.59%
    • 솔라나
    • 355,100
    • -1%
    • 에이다
    • 1,404
    • +22.41%
    • 이오스
    • 1,032
    • +10.49%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5
    • +29.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13%
    • 체인링크
    • 22,890
    • +10%
    • 샌드박스
    • 524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