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황]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증거금 14조 넘게 몰려

입력 2021-03-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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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14조 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9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날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됐다. 공모주 최소 단위는 10주, 공모가는 6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6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75.87대 1로 집계됐다.

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9500원(2.70%), 2만2500원(1.12%)으로 상승했다. 청소년과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업체 큐라티스가 호가 1만3400원(-7.59%)으로 급락했다.

단백질 효소 전문업체 엔지노믹스와 융합단백질을 이용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만9500원(-2.48%), 6만500원(-1.22%)으로 5주 최저가였다. 바이오 전문 신약 개발기업 디앤디파마텍이 6만5000원(-0.76%)으로 하락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메디오젠은 호가 2만2000원(1.15%)으로 반전했고,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에이엘티가 2만 원(-1.23%)으로 떨어졌다.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89만 원(1.14%)으로 올랐고,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와 석유 정제 전문기업 현대오일뱅크가 보합을 기록했다.

기업공개(IPO)관련 주로 백신 전문기업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19만2500원(-0.77%)으로 상승했다.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디지털헬스 플랫폼 개발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호가 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종합 IT 서비스 전문기업 LG CNS는 9만9500원(-3.40%)으로 조정을 받았다. 온라인 게임 개발 전문기업 크래프톤이 182만 원(-2.15%)으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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