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입성’ 앞둔 쿠팡, 주당 공모희망가 32~34달러로 상향

입력 2021-03-10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망 공모가 밴드 4~5달러 올려잡아
시총 최대 66조 원에 달할 전망

▲서울 송파구 소재한 쿠팡 본사 전경. 뉴시스
▲서울 송파구 소재한 쿠팡 본사 전경. 뉴시스

뉴욕증시 입성을 앞둔 쿠팡이 주당 공모 희망가를 32~34달러대로 끌어올렸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S-1(상장 신고서) 수정안에서 주당 희망 공모가를 이처럼 제시하고 총 1억2000만 주를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투자설명서에 제시된 주당 27∼30달러보다 4∼5달러를 올려잡은 것이다.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34달러에서 거래가격이 형성될 경우 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40억8000만 달러(약 4조63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되며 회사의 시가총액은 580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

쿠팡은 이번 IPO에서 클래스 A주식을 1억 주 신규발행하고, 2000만 주는 김범석 쿠팡 의장 등 기존 주주의 구주매출(기존 주주의 소유 지분을 파는 것)을 진행한다. 기존 주주로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등이 있다.

공모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확정되고 다음 날인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NPG’라는 종목코드로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앨런&컴퍼니, JP모건체이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9,000
    • +0.3%
    • 이더리움
    • 4,821,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59%
    • 리플
    • 2,020
    • +9.96%
    • 솔라나
    • 335,600
    • -1.79%
    • 에이다
    • 1,397
    • +4.88%
    • 이오스
    • 1,135
    • +1.61%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26
    • +1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2.65%
    • 체인링크
    • 25,240
    • +8.98%
    • 샌드박스
    • 997
    • +2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