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르호봇으로 대표되는 공유오피스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속적인 수요로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패스트파이브가 지난해 27호점을 선릉에 오픈했고, 스파크플러스도 오는 4월 홍대에 17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공유오피스는 전통적인 오피스 시장인 강남(GBD), 종로/을지로(CBD), 여의도(YBD)에서 마포구, 성동구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팬데믹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데, 거리두기와 같은 일상적인 환경이 업무에 접목되면서 한 곳에 사무실을 두고 일하던 기존 근무 환경이 서서히 교통편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소형 거점사무실로 이동하면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
또한, 재택근무, 원격근무와 함께 ‘거점오피스’, ‘위성오피스’가 급부상하면서 공유오피스 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의 경우, 실제 대기업이 분산근무를 위해 일부 들어와 있고, 스파크플러스도 거점오피스 기업 잡기에 나섰으며, 주 수요층도 1인기업, 스타트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의도에 있던 방송국이 마포구 상암동(DMC)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공유오피스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지역에 새로운 공유오피스가 등장했다. ‘비즈위즈(BizWiz)’ 공유오피스가 바로 그곳이다.
비즈위즈는 사무실 내 환기와 채광에 집중했으며, 24시간 냉난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상암동의 주요시설인 방송국과 가까이 있고, 인근에 주민센터 및 우체국이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상암동 지역의 초입에 위치하여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다. 인근 정류장에는 강남까지 직행하는 버스노선이 있으며, 공항철도 및 공항버스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어느 지역이든 이동이 편리하다.
비즈위즈 관계자는 “현재 오픈 이벤트 할인과 함께 지속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