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억 원 증가한 6억8000만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3000만 원으로 26.6%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주사업인 의약품 유통사업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패션사업의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패션업계가 의류 소비 침체로 큰 불황을 맞았지만, ‘hoze’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언택트 트랜드로 온라인 사업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