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21-03-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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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권칠승 장관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10일 오후 권칠승 장관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해 온라인시장 진출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소재 W아카데미를 방문한 권칠승 장관은 “소비 환경이 비대면ㆍ온라인화되면서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 됐다”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안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지원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권칠승 장관 취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소상공인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ㆍ소비자와의 소통 등을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W아카데미 내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라이브커머스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소상공인 제품 홍보ㆍ판매와 지원정책 소개 등을 위해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했다.

이날 샐러드 키트 판매지원에 나선 권 장관은 방송 중 샐러드를 시식한 후 제품에 대해 궁금증이 있는 시청자 댓글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함께 출연한 소상공인(천영 드음 대표)에게 온라인 진출을 위한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라이브커머스 출연 이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 관계자로부터 W아카데미의 운영현황을 청취하는 등 관련 시설을 시찰했다.

W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된 시설로 카메라,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이 구비돼 있다.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소상공인이 예약하면 관련 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W아카데미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인력들로부터 장비 사용과 콘텐츠 제작ㆍ편집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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