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11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상반기 중 미국 투자 결정 일정과 UN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의 등 글로벌 정책 모멘텀이 있다고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11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하게 조정받던 씨에스윈드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인다”며 “지난 5일에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가 상장하면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일부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중 미국 투자 결정 등 다수의 이벤트가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육상풍력 설치량이 많은 중부와 해상풍력 성장이 기대되는 동부 지역에서 생산 법인 투자 계획 중”이라며 ”중부 지역 투자가 먼저 결정될 예정으로 중부에서는 M&A를 통한 시장 진입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정책 모멘텀도 존재한다”면서 “정책적으로 4월 22일(지구의 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UN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의와 6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시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