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기의 실적개선은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위기로 인한 IT 제품의 수요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실적 최저점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IT수요는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견조하고 2010년 IT제품 소비 증가시 실적은 선행해서 하반기부터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2009년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