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중국산 미역 논란'에 "전량 회수"

입력 2021-03-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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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오뚜기가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던 건미역 제품 '오뚜기 옛날미역'에 중국산 미역이 일부 섞였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대표이사가 나서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뚜기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고객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자사 미역 제품은 3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고객의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고자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측은 "해당 제품은 '오뚜기 옛날 미역'과 '오뚜기 옛날 자른미역' 중 제조 일자에 'F2'가 표시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각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이 제품들은 전량 환불이 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오뚜기는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 여러분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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