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국제음반산업협회 세계 앨범판매 차트 싹쓸이

입력 2021-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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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FPI 공식홈페이지)
(출처=IFPI 공식홈페이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앨범 판매 1ㆍ2위를 휩쓸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2020 글로벌 앨범 판매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1위를 차지했고 'BE'가 2위에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도 8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 석 장이 모두 톱 10에 자리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도 5위를 기록했다. 10위 안에 든 여성 가수는 블랙핑크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4위)뿐이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IFPI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 2020’에서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IFPI 최고경영자(CEO) 프란시스 무어는 방탄소년단의 성과가 “전례 없는 일이며 그들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놀랍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4일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퍼포먼스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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