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 2년 연속 흑자 달성…“비대면 온라인 학습 시스템 솔루션 개발 통해 매출 확대”

입력 2021-03-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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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링크가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젬백스링크는 12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34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순이익 9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연결기준 2019년 950억 원에서 2020년 9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순이익은 34억 원에서 97억 원으로 188% 증가했다.

이 같은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관계기업투자 지분에 대한 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젬백스링크는 “영업이익이 지난 2년간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해외패션사업부의 다변화된 판매처 역할 강화와 IT사업부의 통신사 솔루션 및 AI 기반의 영상 인식 서비스 개발 등에서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가능했다”며 “향후 비대면 온라인 학습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매출 증가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한 만큼 올해에는 경제 정상화에 따른 내수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명품시장규모는전년대비 4.6% 성장한 13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현황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프리미엄과 희소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로 인해 명품 시장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향후 사업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나가는 전략을 통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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