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증권신고서 제출…4월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입력 2021-03-15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enps(덴프스) (자료 = 에이치피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enps(덴프스) (자료 = 에이치피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enps(덴프스)’를 보유한 에이치피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일정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4월 설립된 에이치피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4.2%의 높은 매출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별도기준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율도 지난해 기준 20%에 근접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다.

에이치피오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최상위 시장 제품들을 출시해 브랜드 로열티를 축적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덴마크 유산균이야기’ △비타민 ‘트루바이타민’ △콜라겐 ‘어린콜라겐이너씰’ 등이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티몰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2019년 출시한 ‘High&gogo Denmark organic milk powder’ 는 3~14세가 먹는 성장 기능성 분유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월마트가 운영하는 현지 1위 회원제 매장 ‘샘스클럽’에 입점하는 등 중국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일본에서도 홈쇼핑을 시작으로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꾸준한 매출이 기대된다. 에이치피오는 아마존 입점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여성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현용 에이치피오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위해 제품 기획 및 개발 능력은 물론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덴프스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피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398만7632주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200원~2만5400원이다. 4월 5~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일과 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에이치피오의 상장예정일은 4월 19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24,000
    • -1.12%
    • 이더리움
    • 4,640,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7.71%
    • 리플
    • 2,132
    • +2.35%
    • 솔라나
    • 354,500
    • -1.85%
    • 에이다
    • 1,493
    • +17.65%
    • 이오스
    • 1,078
    • +8.78%
    • 트론
    • 301
    • +7.5%
    • 스텔라루멘
    • 618
    • +4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6.61%
    • 체인링크
    • 23,580
    • +10.29%
    • 샌드박스
    • 558
    • +1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