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으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정호영 회장은 회원사에 발송한 취임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협회를 대표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면서 “회원사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한편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위기와 기회 요인 속에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세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협회의 4대 중장기 발전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각종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에 협회 및 회원사가 공동 대응하고, 지원 강화와 규제 개선 등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4대 중장기 발전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협회는 올해 △소재·부품·장비업체들의 기술력 강화 및 자립화 △전문인력 육성과 핵심인재 및 기술 보호 △그린디스플레이 실현 가속화 △타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산업 지평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