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틈새치즈떡볶이' 선봬…"틈새 브랜드 확장으로 맵부심 공략"

입력 2021-03-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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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가 ‘틈새치즈떡볶이’를 출시하고 ‘틈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틈새떡볶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푸는 최근 식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팔도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소비층을 고려해 기존 제품에 치즈를 더한 ‘틈새치즈떡볶이’를 새롭게 내놓았다. 특허 공법을 적용한 떡볶이 떡을 사용해 제조 초기상태와 같이 말랑한 식감을 유지한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베트남 하늘초’의 매콤함과 별첨한 치즈 수프가 어울려 맛있게 매운맛을 살렸다. 제품에 흰 우유를 넣어 조리하면 매콤한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팔도 측은 SNS 등을 통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제품 ‘틈새치즈떡볶이’는 이날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공식 론칭된다. 팔도는 K푸드 열풍으로 떡볶이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출도 준비 중이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은 “신제품 ‘틈새치즈떡볶이’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잘 못 먹는 ‘맵찔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취존’ 제품이다”라며 “소비자 사이에서 ‘맛있게 매운맛’ 하면 틈새 브랜드가 떠오르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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