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8포인트(-0.28%) 하락한 3045.7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22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095억 원을, 기관은 316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2.9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2.17%) 섬유·의복(+1.7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0.4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화학(+1.38%) 통신업(+1.36%) 종이·목재(+1.0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4.25%), 수산업(+2.71%), 바이오시밀러(+2.22%), 여행·관광(+2.20%), 제지(+2.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물류(-3.17%), 자전거(-1.58%), 타이어(-1.45%), IT(-1.40%), 전자결제(-1.2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21% 내린 8만1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가 3.62% 오른 8만58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2.33%), POSCO(+2.3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5.77%), 셀트리온(-2.69%), SK하이닉스(-2.5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진양산업(+25.66%), 유니온(+23.15%), 녹십자홀딩스2우(+18.6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동방(-13.32%), 하이트론(-11.54%), KCTC(-9.7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신원우(+29.94%), 흥국화재우(+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66개, 하락 종목은 288개이며 나머지 5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6원(-0.0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26%), 중국 위안화는 174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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