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에이수스 게이밍폰 '로그폰5'에 OLED 공급

입력 2021-03-1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임 특화된 고주사율 OLED로 게이밍 스마트폰 공략

▲에이수스(ASUS)가 10일 공개한 '로그폰5(ROG Phone 5)' 런칭 영상 캡처 (출처='ROG Global' 유튜브)
▲에이수스(ASUS)가 10일 공개한 '로그폰5(ROG Phone 5)' 런칭 영상 캡처 (출처='ROG Global' 유튜브)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에이수스(ASUS)가 전격 공개한 게이밍 스마트폰 '로그폰 5(ROG Phone 5)에 자사 6.78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탑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화면 주사율 120Hz 이상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에 특화돼 있다. 글로벌 인증 전문 기업으로 SGS로부터 '심리스 디스플레이(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화질을 인정받았다.

또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을 6.5% 이하로 낮추고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획득했다.

브라이언 창 에이수스 스마트폰 비즈니스 부문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로그폰 5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에 걸맞은 삼성의 최신 게이밍 OLED를 탑재했다"며 "빠른 응답속도에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삼성의 최신 OLED가 게이밍 IT기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세트 업체들도 게이밍 IT 기기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화질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OLED로 게이밍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OLED로 노트PC 시장에 뛰어들면서 레이저(Razer)의 '블레이드 15(Blade 15)'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게임 전용 노트PC에 15.6형 UHD OLED 공급을 시작했다.

작년 레이저가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노트PC '블레이드 스텔스 13(Blade Stealth 13)'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3.3형 FHD OLED가 탑재됐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은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블루 라이트 등 게임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화질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삼성의 게이밍 OLED는 스마트폰에서 소비전력과 화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어댑티브 프리퀀시(가변주사율)' 기술을 갖췄고, 노트PC는 영상의 프레임 수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이 바뀌는 VRR(Variable Refresh Rate) 기술을 확보해 한 단계 진화한 게이밍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27,000
    • -0.75%
    • 이더리움
    • 4,655,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44%
    • 리플
    • 1,957
    • -0.81%
    • 솔라나
    • 323,100
    • -1.19%
    • 에이다
    • 1,344
    • +2.21%
    • 이오스
    • 1,117
    • +0.09%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14
    • -8.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28%
    • 체인링크
    • 24,270
    • +0.33%
    • 샌드박스
    • 858
    • -1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