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전수조사·LH특검 수용…국정조사 요구"…특검법 3월 처리

입력 2021-03-16 11:35 수정 2021-03-16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민주당도 174명 전원 동의서 받아 검증대 올려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LH 부동산 투기 사태와 관련해 특검 및 국정조사, 국회의원과 청와대 등의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LH 부동산 투기 사태와 관련해 특검 및 국정조사, 국회의원과 청와대 등의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제안한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한 특검 실시를 수용하고 국정조사도 실시하자고 공식 요구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전원의 강력한 전수조사는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3월 임시국회 회기 중 LH 특검법이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특검법 공동발의에 즉각 협조하라”며 민주당을 향해 말했다.

이어 “특검이 실시될 때까지 한 두 달 동안 범죄자들이 증거인멸을 하지 못하도록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야 한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의 공백 우려를 이번 수사를 계기로 불식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조사 요구서는 오늘 중에 제출하겠다”며 “국민의힘은 LH파문의 근원지인 광명·시흥, 남양주왕숙, 인천계양테크노밸리,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등 3기 신도시 토지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102명의 의원 전원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았으니 민주당도 174명 전원에 대한 동의서를 빨리 받아 검증대에 올려달라"면서 "국회의원 전원과 직계 존비속,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공기관 단체장과 청와대 전수조사 거듭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7 재보궐선거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끌고 상황을 모면하려 잔꾀, 꼼수를 부리지 말라”며 “횡설수설 말잔치를 벌이며 책임을 회피해봤자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공정과 정의를 밥 먹듯 외치는 문재인 정권에서 불법과 불공정이 판치는 상황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 검증대에 당당히 올라달라”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51,000
    • -2.37%
    • 이더리움
    • 4,660,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
    • 리플
    • 1,966
    • -1.8%
    • 솔라나
    • 323,000
    • -2.89%
    • 에이다
    • 1,343
    • +0%
    • 이오스
    • 1,112
    • -1.77%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21
    • -9.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2.38%
    • 체인링크
    • 24,260
    • -2.33%
    • 샌드박스
    • 855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