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대내외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다가오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18일부로 기구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형 GA, 판매전문사 등 비전속 채널의 성장으로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는 방향으로 진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전사 전략과 기획을 담당하는 Control Tower, 상품전략을 담당하는 Product Factory, 채널 전략을 담당하는 Distribution Channel 세가지로 구분하고, 각 기능을 수행하는 경영지원총괄, LOB(Line Of Business)총괄, 영업총괄의 3총괄 체제로 전환했다.
전략경영형 지역본부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7개 지역본부를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3개 본부로 광역화하고, 지역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본부별 마케팅팀과 서울, 경인, 중부 및 영남지역에 4개의 교육센터를 신설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CEO 직속편제로 리스크관리본부도 신설했다. 보험업법, 자본시장통합법 등 규제환경 변화에서부터 금융시장 변화 및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대비와 고객정보 보호, 평판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본부를 통해 전사적인 재무∙비재무 리스크 관리 기능을 전담하게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보다 선제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대비책 마련을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2009년을 비롯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체질전환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