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美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에 임상용 의약품 공급"

입력 2021-03-17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 협력 강화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가 미국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임상용 의약품 공급에 나선다.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VGXI가 지니어스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진행성 간세포암종(HCC)에 대한 치료제 1b/2a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용 의약품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치료제(GT-30) 임상시험은 암항원 표적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 플랫폼을 이용해 간암의 공격적인 형태인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VGXI는 GT-30의 임상시험을 위해 표준 생산 작업시간을 줄이면서 품질의 차이 없이 임상용 등급의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할 수 있는 신속 생산 공정의 개발을 완료했다.

진원생명과학 측 관계자는 “VGXI는 GT-30의 초기 임상단계에 임상용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속생산이 필요한 개인 맞춤형 치료제 생산에 적합함을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라며 “추가 공급 계약의 체결은 본 제품 생산 관련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었던 VGXI의 경험과 능력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임상시험이 다음 단계로 성공적으로 진행돼 이를 VGXI가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니란진 사르데사이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창립자 겸 CEO는 “정교한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GT-30의 개발 중에 VGXI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돼 기쁘다.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VGXI가 GT-EPIC™에 기반한 치료법을 사용해 환자의 암조직 분석부터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투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했고, 이는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주요 차별적 기술 중 하나가 됐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5,000
    • -1.56%
    • 이더리움
    • 4,633,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735,500
    • +7.22%
    • 리플
    • 2,137
    • +9.82%
    • 솔라나
    • 356,500
    • -1.71%
    • 에이다
    • 1,511
    • +25.19%
    • 이오스
    • 1,069
    • +8.97%
    • 트론
    • 291
    • +4.68%
    • 스텔라루멘
    • 618
    • +55.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58%
    • 체인링크
    • 23,250
    • +9.05%
    • 샌드박스
    • 555
    • +1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