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반도체협회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 맞손

입력 2021-03-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해각서 체결하고 공공기술 개발 추진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의 GM 공장.
 (웬츠빌/AP뉴시스)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의 GM 공장. (웬츠빌/AP뉴시스)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가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 협회가 17일 자동차회관에서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차량용반도체 생산기반 증설과 기업 간 공동기술개발, 차량용반도체 시제품 공동 평가ㆍ인증 지원, 양 업계 간 협력모델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 세미나 개최 등으로 차량용반도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함께 열린 교류회엔 △현대차 등 완성차 업 체 △만도, LS오토모티브 등 차량용반도체 OEM 업체 △네오와인, 라닉스 등 반도체 팹리스 업체 등이 참석했다. 팹리스 업체는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제품에 대한 데모 시연 후 관심기업별 비즈니스 정보 등을 교환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차량용반도체 수급문제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양 협회가 차량용반도체 자립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정부는 우리기업의 연대와 협력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미래차 핵심인 차량용반도체 육성을 적극 지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 및 교류회는 차량용반도체 공급이슈 대응을 위해 이달 4일 민관이 함께 발족한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80,000
    • -1.3%
    • 이더리움
    • 4,027,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95,300
    • -1.14%
    • 리플
    • 4,129
    • -1.36%
    • 솔라나
    • 282,200
    • -3.32%
    • 에이다
    • 1,195
    • +2.4%
    • 이오스
    • 960
    • +0.21%
    • 트론
    • 363
    • +1.68%
    • 스텔라루멘
    • 521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76%
    • 체인링크
    • 28,350
    • +0.18%
    • 샌드박스
    • 598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