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전남편 브래드 피트 ‘가정폭력’ 증거 제출…이혼 사유도 ‘관심’

입력 2021-03-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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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왼) 안젤리나 졸리 (뉴시스)
▲브래드 피트(왼) 안젤리나 졸리 (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의 가정폭력 증거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졸리는 지난 12일 이혼소송 중인 피트의 가정폭력 혐의 관련 증거를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증거 자료에는 부부의 세 자녀의 증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졸리와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8월 결혼했다. 오랜 연애와 결혼 생활 중 세 아이를 출산하고 세 아이를 입양한 두 사람은 세기의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년만인 2016년 이혼소송 제기, 2019년 법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피트가 전용기 내에서 장남 매덕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이 결정적 사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졸리의 법률 대리인인 로버트 오퍼 변호사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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