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0.3%↓

입력 2021-03-18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0달러(0.3%) 내린 배럴당 64.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2일에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약 2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만 배럴)를 큰 폭으로 웃도는 것이다.

감소가 예상됐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EIA 발표에 따르면 휘발유 재고는 약 47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26만 배럴 늘었다. 이와 관련해 S&P글로벌 플래츠는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140만 배럴, 9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클리퍼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상품 리서치 책임자는 “지난달 텍사스에 몰아닥쳤던 최강 한파 이후 미국 정유 시설의 가동이 계속 회복되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가 균형점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낙관적인 경제성장률 전망이 유가 낙폭을 제한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2%에서 6.5%로 상향 조정해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95,000
    • -1.65%
    • 이더리움
    • 4,685,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64%
    • 리플
    • 1,927
    • -4.75%
    • 솔라나
    • 324,800
    • -2.35%
    • 에이다
    • 1,327
    • -2.64%
    • 이오스
    • 1,099
    • -5.18%
    • 트론
    • 274
    • -1.44%
    • 스텔라루멘
    • 607
    • -1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
    • 체인링크
    • 24,170
    • -2.58%
    • 샌드박스
    • 826
    • -1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