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로3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인근 마포로3구역 제1지구에 총 3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마포로3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공주택 도입에 따른 준주거지역 용적률 완화(546%→642%)와 임대주택 추가 기부채납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176가구(임대주택 58가구)와 오피스텔 209실이 공급된다. 또 구역 내 창업지원센터도 약 5000㎡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포대로변 낙후 공간 재정비를 통해 마포와 공덕지역 중심 기능 강화와 생활‧문화 자족 중심지로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관악구 신림동 110-10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을 가결했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신림선110역’ 역세권 내 있는 이번 대상지는 청년이 많은 신림선110역 특성을 고려해 청년 삶터와 쉼터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결정사항은 용도지역을 기존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