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이마트24‧CJ CGV와 결제서비스 제휴...가입자 120만 돌파

입력 2021-03-18 09:42 수정 2021-03-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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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다날)
(사진제공=다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 페이코인(PCI) 결제 영역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결제 상용화를 이끄는 다날핀테크는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 CJ그룹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각각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전국 5400여 개의 이마트24 매장과 전국 200여 개 CGV 영화관에서 페이코인 결제와 관련된 것이다. 다날핀테크는 이미 활발하게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편의점에 이어 결제가능 편의점에 이마트24를 추가함으로써 국내 4개 편의점 브랜드로 일상 결제 영역을 늘렸다. 또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의 제휴를 통해 대중 문화·예술 영역까지 페이코인 결제 영역을 확장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이마트24와 CJ CGV와의 제휴를 통해 완전한 페이코인 결제 네크워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페이코인을 보유한 고객들은 더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가상 자산 결제의 선두업체로서의 위치를 더 확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페이코인 서비스를 가상자산의 결제 뿐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들의 교환 및 쇼핑 등 커머스 영역까지 확대하여 가상자산기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소 일일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넘어 5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는 약 120만 명의 앱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맹점 결제를 연이어 오픈하며 빠르게 회원 규모와 서비스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페이코인 사용자는 현재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을 비롯해 도미노피자, BBQ치킨, 교보문고·핫트랙스, 골프존, 달콤커피, 매드포갈릭 등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SSG머니로 전환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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