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살린 제네시스 GV80…美서 '최고 안전한 차' 등극

입력 2021-03-19 08:53 수정 2021-03-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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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과 G90 이어 'TSP 플러스' 획득…전방 충돌방지 '최우수'

(출처=IIHS)
(출처=IIHS)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제네시스 GV80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IIHS는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V80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말, GV80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받은 첫 번째 충돌평가 성적표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해 G70 스포츠세단과 G90 주력 세단이 TSP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 가운데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에는 TSP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

제네시스는 미국에 처음 진출한 2016년 G80을 시작으로 매년 TSP 플러스 등급을 획득 중이다.

제네시스 세단 제품군 전 차종이(G70, G80, G90) 2년 연속(2019~2020년) TSP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며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은 제네시스의 중심이다. 이에 안전은 제네시스의 타협 불가한 최우선 고려 사항이다”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미국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GV80을 몰다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당시 엔진이 떨어져 나갈 만큼 충격이 컸다. 우즈는 다리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덕분에 GV80의 안전성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출처=II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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