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의힘, 엘시티 특검 도입 주저… 'MB의 추억' 한 번이면 족해"

입력 2021-03-19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부산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엘시티 특검이 의혹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엘시티 특검 추진에 대해 '하자고 들면 못할 것도 없다'면서도 정작 도입에 주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해 "언론 보도를 통해 박 후보 부인에게 엘시티 아파트를 판 사람이 아들로 밝혀졌다"면서 "아들에게 20억 원짜리 고가 아파트 매입한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라고 주장을 하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내곡동 땅에서 받은 36억5000만원의 보상이 손해라고 우기는 오 후보의 별나라 사고를 서민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내곡동 땅과 엘시티 아파트 의혹에 대해서 거짓말로 거짓말을 가리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MB 아바타 오세훈 박형준 후보는 시장이 될 자격이 부족하다"고 날세웠다.

그는 "사익 추구에 눈 먼 후보들이 시장이 되면 서울과 부산은 자칫 비리의 복마전이 될 지 모른다"며 "MB의 추억은 한 번이면 족하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9,000
    • -1.52%
    • 이더리움
    • 4,626,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65%
    • 리플
    • 1,922
    • -3.76%
    • 솔라나
    • 321,000
    • -3.98%
    • 에이다
    • 1,295
    • -5.95%
    • 이오스
    • 1,102
    • -2.3%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29
    • -1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2.71%
    • 체인링크
    • 23,900
    • -4.55%
    • 샌드박스
    • 854
    • -1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