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도내 복지 프로그램 운영ㆍ시설 개보수에 6억3000만 원 지원

입력 2021-03-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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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랜드)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2021년 복지 인프라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보수를 위해 6억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재단은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사회복지시설 88개소에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와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3억6470만 원을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특화사업 공모에 선발된 강원도 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4개소에는 1억6560만 원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자녀 언어교육(고성군), 이주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횡성군),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정선군)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지역주민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인 ‘정태영삼 동행사업’에도 운영비 1억 원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정선군은 소외가구에게 냉난방용품, 식품꾸러미 등을 제공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아라리 키퍼’, 태백시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영양 밑반찬을 제공하는 ‘탄탄밥상’, 영월군은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인 ‘우리 동네 온(溫) 냉장고’, 삼척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실내공기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규호 이사장은 “재단은 이외에도 차량 지원, 복지종사자 교육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들의 질적, 양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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