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 혈전…1명 사망

입력 2021-03-21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립 병원 직원 2명 접종 후 1명 사망
다른 1명은 뇌출혈 일으키며 심각한 상태

▲덴마크 국기 앞에 놓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덴마크 국기 앞에 놓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덴마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뇌 혈전 부작용이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 공립 병원 소속 직원 두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뇌 혈전 증세를 일으켰다. 이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뇌출혈까지 일으키며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명 모두 백신을 접종한 지 14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부작용을 일으켰다.

덴마크 의약품청의 탄야 에릭센 이사는 “현재 이 두 가지 사례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이처럼 심각한 부작용이 의심되는 보고에 우선순위를 두고 백신과 연관이 있는지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뇌 혈전 부작용 간 연관성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접종을 중단했던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대부분 유럽 국가가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덴마크는 11일 자국에서 뇌 혈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접종을 2주간 잠정 중단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64,000
    • +0.95%
    • 이더리움
    • 3,54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2%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6,600
    • -0.86%
    • 에이다
    • 527
    • -3.48%
    • 이오스
    • 715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1.36%
    • 체인링크
    • 16,690
    • -0.89%
    • 샌드박스
    • 39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