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주경.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공연장 정기대관'을 22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공고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내년 1~12월 중 세종문화회관 4개 공연장(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 S씨어터)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인(단체) 및 민간 기획사는 세종문화회관 대관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 단체 및 민간 기획사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 세종M씨어터에서 대관 설명회를 연다. 새롭게 적용되는 대관제도와 서비스에 대해 안내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공연할 수 있도록 대관 시간의 유연성 확보 △준비대관 대관료 산정방식 변경 △초과 대관료 신청 단위를 30분 단위로 부과 △정기대관 계약금 비중을 30%에서 20%로 인하 △장기공연 잔금 분할 납부 시행 △공연취소 시 계약금 환불율 인상 등이다.
또한 공연장 대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극장 메세나룸, S씨어터 연습실의 장비·설비 보완 및 환경을 개선한다. 공연을 준비하는 출연진과 스태프의 휴식 공간인 아티스트라운지엔 무인 안마의자 서비스 설치와 함께 향기 마케팅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대관제도 및 대관사 편의 개선으로 공연장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우수한 양질의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