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종휘 잠실창작스튜디오 대표이사, 한승민 작가,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22일 후원금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22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이다.
효성은 2018년부터 후원해왔다. 후원금은 매년 선발된 장애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 구매와 전시 비용, 아카이브 제작 등에 쓰인다.
올해는 후원 4년 차를 맞이해 시민들과 효성 임직원들이 뽑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선정했다. 한승민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됐다.
서양화 작가인 한 작가는 직접 경험하는 일상의 경험을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여러 미술 대전과 아트 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등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돼 예술계와 작가분들이 걱정이 많았다”라며 “효성과의 인연으로 입주 작가분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