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고객 100명에 '비대면 정비 서비스' 지원

입력 2021-03-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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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만 원 지원…전문 운전기사가 방문해 차량 가져가 정비 진행

▲기아 초록여행 경정비 서비스  (사진제공=초록여행)
▲기아 초록여행 경정비 서비스 (사진제공=초록여행)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여행의 장애인 고객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전문기사(탁송) 서비스 비용과 차량 경정비 비용을 합쳐 최대 15만 원이 지원된다. 총 100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초록여행에 신규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차종, 연식, 운행 거리, 마지막 정비사항 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차량점검을 하기 어려웠던 사연, 점검이 필요한 부분 등을 함께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선정된 고객은 원하는 지역의 ‘기아 오토큐’를 통해 직접 차량 경정비 일시를 선택할 수 있다. 경정비 예약 후 전문 운전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가져가게 되며, 최종 견적을 받은 후 정비를 진행하면 된다. 5월 중으로 차량 경정비를 완료해야 하며, 최대 지원금 15만 원을 초과하면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선정자 발표는 4월 14일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향상하기 위한 기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 출범 후 지금까지 약 9년간 6만여 명에게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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