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쌍용차 감사의견 거절…연속 감사의견 거절 따라 상장폐지 대상

입력 2021-03-23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부채가 총자산 대비 843억 많아, 삼정 "존속능력에 의문”

쌍용자동차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상장폐지 수순에 해당한다.

23일 쌍용차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사업보고서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앞서 쌍용차는 두 차례 연속 감사의견이 거절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정지돼 있다.

이날 삼정회계법인은 “감사의견의 근거를 제공하는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감사의견을 거절한 배경에 대해 “쌍용차는 보고 기간 종료일을 기준으로 영업손실 4460억3600만 원, 당기순손실 5032억6500만 원이 발생했다”라며 “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7717억6400만 원 초과해 총부채가 총자산 규모를 843억2300만 원 초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은 계속기업으로서 쌍용차의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며 “회사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지의 여부는 부채상환과 기타 자금수요를 위해 필요한 중요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80,000
    • -0.5%
    • 이더리움
    • 4,839,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86%
    • 리플
    • 2,052
    • +7.72%
    • 솔라나
    • 335,500
    • -2.19%
    • 에이다
    • 1,411
    • +3.98%
    • 이오스
    • 1,145
    • +1.15%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2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15%
    • 체인링크
    • 25,070
    • +7.32%
    • 샌드박스
    • 1,012
    • +28.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