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 넥스턴 인수대금 420억 원 조기 지급

입력 2021-03-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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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넥스턴 경영권 인수 대금을 조기에 납입했다.

넥스턴은 24일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정기주주총회 하루 전날인 29일로 예정되어 있던 잔금납입일을 일주일 가까이 앞당긴 것은 인수자 측의 강한 의지로 분석된다.

넥스턴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고 신규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넥스턴은 기존사업인 초정밀장비(CNC 자동선반)제조와 3차원 심혈관 지능형 중재 시술 로봇 시스템기술과 더불어 사업다각화를 위해 바이오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선정,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경영진은 “신규 경영진은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신사업인 바이오제약사업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기존 사업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획 중인 신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예전보다 부실했던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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