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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에서는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회장<사진>을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나머지 3개 안도 가결됐다.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은 현대중공업 창사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지주사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 경영 중심으로 하는 패러다임 대전환 추진 등 미래가치 창출 △기업 운명을 결정하는 핵심인재 확보 △자율ㆍ책임의 조직 문화 구축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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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주주들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