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치소 부지에 신혼희망타운‧생활SOC 시설 건립

입력 2021-03-25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옛 성동구치소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옛 성동구치소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공동주택 1300가구와 생활SOC 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4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서울지하철 오금역 인근 성동구치소 부지 7만8758㎡다. 성동구치소는 지난 2017년 이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지난 40년 간 기피시설로 남아 오랫동안 지역경제 침체의 원인이었던 폐쇄적 이미지를 벗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부지는 주택과 업무, 공공용지 등 3개 용도로 나눠 개발된다. 3만㎡ 규모의 업무용지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13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용지 약 2만㎡에는 문화, 체육, 청소년 등 생활SOC 등 인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시설이 조성된다. 주택용지에는 신혼희망타운 2개 단지 700가구와 공동주택 1개 단지 600가구 등 총 1300가구가 들어선다.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은 올해 상반기 기존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시공을 시작으로 각 필지별 단계적 공사에 들어간다.

이상면 공공개발기획단장 직무대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성동구치소 부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및 주거 공간 조성을 통해 오금역 일대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5,000
    • +0%
    • 이더리움
    • 4,673,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0.99%
    • 리플
    • 2,013
    • -1.85%
    • 솔라나
    • 351,900
    • -0.98%
    • 에이다
    • 1,423
    • -5.07%
    • 이오스
    • 1,178
    • +10.4%
    • 트론
    • 289
    • -2.03%
    • 스텔라루멘
    • 769
    • +1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57%
    • 체인링크
    • 24,940
    • +2.21%
    • 샌드박스
    • 940
    • +5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