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은 24일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와 CAR-NK 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아티바는 GC녹십자홀딩스(GC Holdings)와 GC녹십자랩셀(GC LabCell)이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공시에 따르면, GC녹십자랩셀은 계약금으로 500만달러(56억 4000만원)에 더해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150만달러(919억 3200만원)를 아티바로부터 받게 된다. 후보물질의 상업화시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은 아티바에 B세포 림프종(B cell lymphoma) 및 혈액암을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 및 기술을 이전한다.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지역이 대상이다.
한편, 아티바는 지난달 머크와 총 18억 8100만달러 규모의 NK세포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