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 계약액 261조…전년 대비 14%↑

입력 2021-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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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시장이 10% 넘게 성장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된 건설공사 계약액은 261조4000억 원이다. 2019년(230조3000억 원)보다 13.5% 늘어났다. 2016년 이후 가장 큰 성장 폭이다.

지난해 건설시장을 이끈 건 아파트와 공장 등 건축부문이다. 지난해 건설 계약액은 203조6000억 원으로 한 해 전(164조1000억 원)보다 24.2% 줄었다. 같은 기간 토목공사 계약액은 66조3000억 원에서 57조7000억 원으로 12.9% 감소했다.

발주처별 비중은 공공공사 25.1%(65조6000억 원), 민간공사가 74.9%(195조8000억 원)였다. 공사 현장 소재지를 보면 수도권 현장 계약액이 125조9000억 원, 비수도권 현장 계약액이 135조4000억 원이었다.

기업 규모별 공사 수주 실적은 2019년 계약 실적 상위 100개 업체가 지난해 전체 공사 계약액의 47.1%를 차지했다.

자세한 통계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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