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효능 79%→76%’ 데이터 수정

입력 2021-03-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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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당국 의문 제기에 최신 자료 업데이트
65세 이상에서는 80%→85% 예방 효능 올라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서울  종로구보건소에 놓여 있다.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서울 종로구보건소에 놓여 있다.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AZ)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 수치를 수정했다.

25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결과 예방 효과를 76%로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전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22일 공개한 중간 분석 결과와 대체로 일치했지만, 유증상 사례 데이터 49건이 추가되면서 지난번 예방 효과율 79%보다 낮아졌다.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5일 이상 지났을 때 백신 효능은 76%였다. 앞서 22일에는 79%라고 밝혔었다.

다만 자사 백신이 중증·위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데 100%의 효과가 있었다는 기존 발표 수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65세 이상에는 85%의 예방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효능은 지난 22일 발표(80%)보다 높아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이 회사가 22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다음날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라 이뤄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자료가 다소 시간이 지났고 이 때문에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당시 결과가 2월 17일까지 진행한 시험 결과였다면서, 48시간 안에 최신 결과 분석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과 관련한 안전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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