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병기<사진>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장과 각자 대표 체제를 이끌던 김한기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경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신제약 비상임 감사와 신사업개발 이사를 거쳐 2018년 1월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창업주인 이영수 회장 및 김 부회장과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던 신신제약은 지난해 초 이영수 회장이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2인 각자 대표 체제를 거친 지 1년 여 만에 단독 대표 체제가 됐다.
이 대표는 “이영수 회장의 창업 정신과 김한기 부회장의 위기 돌파 능력이 새로운 신신제약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흔들리지 않고 도약하는 신신제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병기 대표가 만들어갈 새로운 신신제약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도록 그 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