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올해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에서 AMG의 역동적인 성능을 경험하고 차량 제어부터 코너링, 레이싱 기술까지 다양한 주행 테크닉을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2018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프로그램에는 지난해까지 약 1200명이 참가했다.
내달 11일 시작하는 2021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입문자를 위한 AMG 스타터 프로그램부터 운전 실력을 더욱 연마하고 싶은 운전자를 위한 △AMG 익스피리언스 △AMG 퍼포먼스 △AMG GT 익스피리언스 △AMG 어드밴스드까지 총 다섯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AMG 차량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새로운 AMG 제품군을 비롯해 다양한 AMG 차량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입문 단계 레이서를 위한 AMG 스타터에서는 새로운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S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을 경험할 수 있다.
AMG GT 익스피리언스에서는 최고출력 639마력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링 고성능 4-도어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와 지난해 10월 출시된 부분 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했다. 차량과 실내 교육, 대기 공간은 1일 2회 이상 소독을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동선을 구성해 다른 참가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리트릴 장갑 및 손 소독제 등 보건 용품이 구비될 예정이다.
마크 레인(Mark Rain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 3년간 국내의 퍼포먼스 차량 애호가들이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정한 드라이빙 성능을 만끽했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고성능 차 시장과 문화를 선도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전파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더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