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주당 1500원 현금배당 승인…“올해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21-03-26 18:01 수정 2021-03-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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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는 26일 오전 10시 송암빌딩 지하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자료 = SGC에너지)
▲SGC에너지는 26일 오전 10시 송암빌딩 지하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자료 = SGC에너지)

SGC에너지는 제 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 등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 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사명 변경에 따른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감사 선임의 건,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감사로 선임된 유정석 감사는 “재선임해 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SGC에너지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투명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잘 관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올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해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SGC그룹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전사적인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해 곁에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새롭게 출발하는 SGC그룹이 대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GC에너지는 올해 예상 매출 1조8000억 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SGC에너지는 삼광글라스 및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열병합발전업, 증기 및 전기의 생산 및 판매업 등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지배, 육성하는 투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친환경 그린 뉴딜에 앞장서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집단에너지 선두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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