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檢 수사심의위,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수사 중단 권고

입력 2021-03-26 1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소 여부는 찬반 ‘동수’…권고 의견 못 정해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기소 여부에 대해선 찬성과 반대가 반으로 나뉘어 권고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수사심의위를 열고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해 수사와 기소 여부를 논의했는데 표결에 참여한 현안위원 14명 중 8명이 계속 수사에 반대했고, 나머지 6명은 찬성 의견을 냈다. 기소 여부와 관련해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각각 7명씩 동수로 맞서 권고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

대검은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150~250명 중 추첨을 통해 분야별로 3~4명씩 15명의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 위원을 선정한다. 이날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양창수 위원장 외 무작위로 추첨된 현안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장을 제외한 현안위원 15명 중 1명이 기피결정 되고 나머지 14명이 심의대상 사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 부회장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물산 불법 합병 의혹과 관련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바 있다. 수사심의위는 불기소를 권고했으나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객관적 증거가 명백하다며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9,000
    • -0.8%
    • 이더리움
    • 4,654,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08%
    • 리플
    • 1,992
    • -1.58%
    • 솔라나
    • 347,900
    • -2.36%
    • 에이다
    • 1,443
    • -2.43%
    • 이오스
    • 1,154
    • +0.52%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39
    • -9.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52%
    • 체인링크
    • 24,990
    • +1.22%
    • 샌드박스
    • 1,102
    • +3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