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올해 자체 개발작으로 300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2일 밝혔다.
CJ인터넷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수출 계약 성사액 3300만달러를 올렸으며 이 가운데 프리우스, 마구마구, 이스온라인, 쿵야, 오즈크로니클 등 자체 개발작은 3000만달러를 차지했다.
특히, 프리우스와 이스온라인은 일본, 중국, 대만, 유럽 등에 2000만달러 이상의 계약 실적을 기록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실적은 프리우스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에 이어 자체 개발력을 해외시장에서도 검증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또 2008년을 해외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에서의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국내 최고의 퍼블리싱력과 자체 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회사로 나가는 데 있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한국게임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