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칠성, 두산주류 인수 기대감 반영 5%↑

입력 2008-12-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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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칠성이 두산주류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5% 이상 상승중인 모습이다.

이날 롯데칠성 주가는 지난주말 롯데의 두산주류 우선 인수협상자 선정 소식에 따른 인수 가능성 증가로 향후 음료와 주류 부문간 시너지 효과 기대감을 반영하며 개장초 6.72% 급등하며 86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주가는 소폭 내린 모습이나 상승 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오전 10시 15분 현재 롯데칠성 주가는 전날보다 5.22% 상승한 84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롯데칠성에 대해 두산그룹 주류 사업부문의 매각 우선협상자로 롯데가 선정됨에 따라 인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음료와 주류 부문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인수가격은 4500억원에서 5500억원으로 예상, 롯데칠성의 재무부담은 크지 않고은 편이고 시장점유율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위스키중심에서 소주 등 종합주류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향후 주류시장의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두산주류의 인수시너지와 관련해 "부산 및 경남지역의 시장확대로 전국규모의 소주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연고를 바탕으로 소주 수출의 증가 가능성 역시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존 주류유통망과의 통합관리로 인한 효율성 증대 및 음료 및 주류부문에 대한 종합적 관리로 비용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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